![유석재 핵융합연 소장(사진왼쪽)과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오른쪽)](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3462_20190808160143_106_0001.jpg)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8일 본소 화상회의실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플랫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 개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내 관련 기업에 신기술을 보급하고 사업화를 공동 지원하게 된다.
플라즈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농식품 등 바이오 분야 활용을 위한 융합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핵융합연은 기업 수요 파악, 성능평가, 실증 시험 등 수행에 부족했던 인프라, 안전 규정, 기업 생태계,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센터와 협력해 확충할 계획이다.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융합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이루고,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분야 선도와 관련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석재 소장은 “이번 협약은 식품 산업 분야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신기술인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품 산업에 특화된 전라북도의 지역 혁신역량 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