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진원, 뉴미디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개시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된 14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된 14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14개사를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시작한다.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업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수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엑셀러레이팅, 제작지원, 유통 및 투자 연계 등 3단계로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 집중 엑셀레이팅은 실무자 연계를 통한 맞춤형 코디네이팅과 멘토링, 기업 경영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성공기업 오픈특강 및 교육세미나, 상호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집중 엑셀러레이팅 과정 후 2단계 레벨업 오디션 경쟁을 통해 선정 될 12개사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초기자금 2억원 규모 제작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3단계 제작지원 성과 발표회를 통해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민간기업이 협력한 '뉴미디어 파트너사' 및 벤처캐피털 등과 연계해 스타트업 유통,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산업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개발 단계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성장 및 안정화 단계로 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향후 본 사업을 통해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은 기업이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내 핵심기업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