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MCN협회, 5G 기술로 1인 미디어 신사업 지원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왼쪽)과 박성조 한국엠씨엔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왼쪽)과 박성조 한국엠씨엔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한국MCN협회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활용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제공, 창의적 아이디어가 5G 시대 혁신적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내달 한국MCN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5G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한국엠씨엔협회는 회원사로부터 5G 기술을 활용할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발굴된 신규 사업 모델에 기술 지원과 투자를 검토한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5G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결합돼 이전에 없던 사업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5G 기술과 콘텐츠·커머스가 융합된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 빠르게 성장 중인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조 한국MCN협회장은 “SK텔레콤의 5G 기술·노하우가 1인 미디어 사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