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카카오페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 시스템을 이용하면 간단한 터치 몇 번으로 KT의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통신요금을 내기 위해서 자동이체 외에 전용 계좌번호로 이체하거나 상담사와 통화하고 카드번호를 불러줘야 했다.
카카오페이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QR을 스캔하는 간편결제 기본 방식으로 제공된다.
KT 플라자 등 가까운 대면 채널을 방문해 카카오페이 통신요금 납부 QR코드를 스캔 하면 카카오페이 페이지로 넘어가고 본인 확인 후 카카오페이머니로 납부 가능하다.
고객센터에 카카오페이를 통한 납부를 요청하면 링크 문자가 발송되고 해당 링크를 통해 카카오페이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앱 내 '청구서-바로납부' 페이지에 들어가면 본인 명의로 청구된 KT 통신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머니로 낼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카카오페이 통신요금 납부서비스는 은행 계좌 기반의 카카오페이머니를 바탕으로 1회성 요금납부만 가능하다. 추후 월 정기 요금 결제 형태인 자동이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9월 30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최소 1만원 이상 납부하는 고객에게 1000원을 즉시 할인 한다. 갤럭시노트10, 에어팟2, 카카오 미니 공기청정기,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원홍재 KT 커스터머전략본부 상무는 “요금납부 안정성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