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마트 전장부품 주요기업]오디텍, 광반도체·소자 세계 최고 지향

비메모리반도체 전문업체 오디텍(대표 박병근)은 1999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수직화된 반도체 제조공정(FAB)을 바탕으로 비메모리반도체 칩과 센서 및 센서 모듈, LED 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추가로 발광다이오드(LED) 응용제품도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로 오디텍 반도체(남경)유한공사를 두고 있다.

오디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 비메모리 광반도체 및 광센서류를 공급하고 있다. 2002년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07년 코스닥 상장, 2009년 선도기업 선정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2014년 정부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키우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오디텍이 개발한 비메모리반도체 칩과 LED 응용제품.
오디텍이 개발한 비메모리반도체 칩과 LED 응용제품.

이 회사가 생산하는 칩은 주로 엘리베이터 안전감지센서, 지하철 스크린도어 센서, 회사 출입증 카드, 하이패스 단말기나 주차 공간 알림판 등에 사용된다. 광 반도체와 광소자, 광센서 모듈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박병근 대표는 “회사의 장점은 반도체 칩과 센서, 센서 모듈, LED 응용사업을 수직계열화했다는 것”이라며 “고객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률이 높고 불량품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오디텍 로고.
오디텍 로고.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