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지니와 엠넷닷컴을 통합해 새로운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 '지니'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CJ디지털뮤직과 합병 후 인공지능(AI) 기반 음악플랫폼 지니와 음악〃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엠넷닷컴 서비스 통합을 위해 1년간 기술작업을 진행했다.
통합 플랫폼 지니 고객은 1일부터 인공지능(AI) 음악 서비스 환경에서 초고음질 24bit 플락(FLAC) 음원과 CJ ENM이 제공하는 흥행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단일 플랫폼으로 보다 향상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5G 시대에 걸맞는 프리미엄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이번 통합 작업에서 엠넷닷컴 회원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 이관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기존 엠넷닷컴 고객은 엠넷닷컴에서 사용하던 이용 패턴 그대로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후 기존 엠넷닷컴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서 '지니로 전환하기' 버튼만 누르면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지니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된다.
고객이 엠넷닷컴에서 사용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평소 감상하던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이용권, 사이버머니, 통신사 부가서비스 등도 지니 서비스로 이관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은 지니로 전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드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순금 10돈 골드바(5명) △뱅앤올룹슨 BeoPlay A1(10명) △메가박스 2D 영화관람권(30명)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1000명) 등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환 고객들은 모두 지니 3000캐시 혹은 음악감상 50회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