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M, 美 빌보드 8개 차트 정상…亞 최초 데뷔앨범 빌보드200·아티스트100 석권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그룹 SuperM이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8개 차트를 석권, '글로벌 K팝 어벤저스'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빌보드 결과를 인용, SuperM 첫 미니앨범 'SuperM'이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등을 비롯한 미국 빌보드 차트 8개부분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기록은 K팝 대표주자 7인으로 구성된 그룹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다채로운 매력들이 글로벌 대중을 사로잡은 결과로서 보인다.

특히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데뷔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첫 아시아가수로서 이름을 남기게 됐으며,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과의 소통 등을 지표로 하는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SuperM 자체는 물론 그룹 멤버 개개인 모두가 지난 K팝 아티스트 대표성을 한층 더 드높인 결과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uperM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함은 물론, “SuperM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 입성하며 처음으로 ‘미국 최고의 뮤직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라고 언급하며 SuperM의 글로벌 인기도에 새롭게 집중했다.

한편 SuperM은 지난 4일 타이틀 곡 ‘Jopping’(쟈핑)을 비롯해 ‘I Can't Stand The Rain’(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 ‘2 Fast’(투 패스트), ‘Super Car’(슈퍼 카), ‘No Manners’(노 매너스) 등으로 구성된 첫 미니앨범 'SuperM'으로 글로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