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제이민, 막공소감 전해…"헤드윅은 보물 같은 작품”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제이민이 최근 마무리된 '헤드윅' 서울공연에 대한 깊은 감회를 전하며, 더욱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이민의 뮤지컬 '헤드윅' 서울공연 마지막 공연소감을 전했다.

사진=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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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민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의 남편 이츠학 역으로 등장, 청량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이츠학'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민은 “이번 시즌 합류로 세 번째 함께한 ‘헤드윅’이 벌써 끝나 아쉽다. 이렇게 멋진 공연에 제가 작은 한 조각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멋진 분들과 나이, 성별을 떠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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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엇보다 ‘제이민’과 ‘이츠학’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츠학’이 성장할 수 있었다. 저에게 ‘헤드윅’은 언제나 보물 같은 존재일거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민은 홍콩 누아르영화 원작의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페기’ 역으로 출연을 확정,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