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가 2020년 상반기 4호점을 오픈한다.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은 강남역 부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건물관리시스템(BMS)을 구축해 신개념 건물 관리를 시도한다.
고객사와의 관계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단순히 고객사에게 사무실을 임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체계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각 고객사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사무실을 채운다.
현재 파트너십이 예정된 분야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놀이터 등 테스트베드 공간 관리 파트너 △강의·모임·커뮤니티 공간 설계 및 운영 파트너 △교육 콘텐츠 운영 파트너 △루프탑 공간 디자인 및 홍보·관리 파트너 △공유주방 운영 파트너 △창업 카페 운영 파트너 △수면·힐링 공간 운영 파트너 △미니 헬스장·사우나 등 헬스케어 산업 운영 파트너 △투자 스타트업 공유 공간을 운영하고 싶은 액셀러레이터 등으로 다양한 분야 협의가 가능하다.
인원 50명 이상 대형 고객사가 초기에 입주할 경우, 해당 고객만을 위한 커스텀 오피스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사 BI·CI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함께 만들어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제공한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한국형 코워킹 스페이스를 표방하며 탄탄하게 토대를 쌓아 온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강남역 부근에 1호점 오픈 후 3년 만에 3호점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그동안 다소 정형화돼 있던 공유오피스와 고객사 관계가 진정한 협업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함께 할 파트너 고객사 및 투자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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