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래차 육성 종합계획 수립 착수

충청북도는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 미래차 육성 종합계획 수립 착수

그동안 추진해 온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과 연계해 내년 6월 초까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최근 산·학·연·관 자동차 전문가 4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도는 우선 지난 4월 유치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진천과 음성에 전장부품 및 특장차 관련기업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인증·평가 시스템을 갖춘 거점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분야별, 부분별로 진행해 온 미래자동차 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면서 “미래자동차 산업이 바이오와 태양광, 반도체 산업과 더불어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