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즈니+,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 돌파](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43297_20191114140741_594_0001.jpg)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가 출시 첫날 1000만명을 넘어섰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3일(현지시간) “OTT 디즈니 플러스가 이미 주요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만 1000만명 중 사전예약 및 프로모션을 통한 가입 비중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즈니는 공식 팬클럽 회원, 제휴카드 이용자, 버라이즌 무제한 LTE·5G 요금제 가입자 등을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000만 가입자 유치는 마니아층을 구축한 디즈니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경쟁 서비스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구독료(6.99달러)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6000만~9000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가입자 유치는 성공적이지만 일부 가입자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즈니 플러스가 7일간 무료 체험기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19일 호주, 뉴질랜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도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가입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