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공동으로 '2019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역내 상호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 및 기술기반 창업생태계 교류 활성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8일까지 판교, 부산, 서울에서 진행된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참가국 10개국 정부 관계자,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진흥기관 및 아세안 스타트업 40개사 등 관계자 약 250명이 참여한다.
20일에는 판교 경기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아세안 ICT스타트업 투자활성화세미나'가 열린다.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 피터 김 기조강연 '최신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동향'을 시작으로, 아세안 10개국 투자환경, 창업정책, 규제와 시장 등 투자지원 제도가 소개된다.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IR데모데이가 개최된다. 한·아세안 홍보대사 금나나 아나운서가 개회식 사회를 맡았다. 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18개사 IR피칭이 진행된다.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아이템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투자자(VC)와 대기업 혁신업무(OIT) 담당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 기업, VC, 기관 관계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신남방 정책에 부응하고, 스타트업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