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3월 8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갤럭시S11 역시 새해 2월 18일을 전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2020년 갤럭시S 시리즈 언팩 행사가 2월 셋째 주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변이 없으면 국내에서는 언팩 행사 이후 2월말부터 사전예약, 3월 초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앞서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같이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만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출고가는 고화소 멀티 카메라 모듈과 5G 모뎀 등 부품 단가 상승으로 전작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11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폴드 후속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화면이 위 아래로 접히는 클램셸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폴드보다 대중적 가격대 제품이다.
무선이어폰 신제품으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갖춘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선보이는 방안도 유력하다.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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