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가 총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이같이 확정하고,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확정은 총 5명의 사내외이사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후보군 선정을 통해 확정됐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11월 사내공모와 외부공모, 헤드헌터 추천을 통해 37명 회장후보를 접수해 서류 심사와 평판조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지배구조위원회는 압축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는 한편, 이사회는 다음 절차인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장후보심사위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전원인 8명으로 구성된다.
회장후보심사위원장은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 변호사가 맡았다. 회장후보 심사위는 이르면 내주 회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1명을 최종 결정한다.
KT는 후보자들로부터 본인동의를 거쳐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명단을 오후 9시 공개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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