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019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9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은 창의적 시청자 제작 작품을 발굴·격려하고 시청자 방송 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 공로를 기리고자 2015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 특별상 △안전영상작품 특별상(신설) 세 개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작품상에는 공모전 출품 방송작품 300여편을 대상으로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등 21편이 선정됐다. 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 특별상은 2편, 안전영상작품 특별상 3편이다.
2019 시청자미디어대상 작품상 대상은 '가족'을 제작한 윤기현씨가 수상했다. 가족은 치매 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의 애환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휴먼다큐 작품이다.
안전영상작품 특별상은 '생활안전, 산업안전, 재난안전'이란 주제로 작품을 공모받았으며, 우수상은 부여여자고가 제작한 '청소년의 목소리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다'에 돌아갔다.
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 특별상에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라디오 제작단 '광장(광주장애인)제작단'과 라디오 매체를 통해 강화 이주민을 돕고 있는 '류미례'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이 모든 시청자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열린 축제의 장”이라며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세상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