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24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다. 사명은 CJ헬로에서 LG헬로비전으로 바뀌고 송구영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LG헬로비전은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송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56147_20191225190355_314_0005.jpg)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선언한 지 314일 만에 지분 50%+1주를 최종 취득했다.
케이블TV 1위 사업자 CJ헬로는 새해 LG헬로비전으로 공식 출범한다. LG헬로비전 신임 대표이사에는 송구영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선임됐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CJ헬로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공식 출범식을 새해 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가 발표한 투자계획과 별도로 독립적 투자 계획을 수립, 지역채널 투자를 확대하고 망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또 LG유플러스 IPTV가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LG헬로비전 케이블TV에 접목하고, 8VSB 결합상품도 출시한다.
기업결합으로 중단됐던 CJ헬로 하나방송과의 합병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재추진할 계획이다.
CJ헬로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LG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사진도 개편, 신규 사내이사로 송 신임 대표를 비롯해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주)LG 통신서비스팀장 상무를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중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 고 대표,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정관 내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 결합서비스를 통한 사업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CJ헬로가 24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다. 사명은 CJ헬로에서 LG헬로비전으로 바뀌고 송구영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LG헬로비전은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송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56147_20191225190355_314_0001.jpg)
부칙도 신설해 이사회 권한을 강화했다. 이사회 결의로 업무추진 및 경영상 필요한 세칙, 내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