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금융 스타트업 차일들리(대표 김은태)는 자체 개발한 글로벌 암호화폐 웰렛 서비스 '비둘기지갑'에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신원확인(KYC)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르고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암호화폐 웰렛 서비스 '비둘기지갑'에 관련 솔루션을 적용키로 했다.
차일들리는 지난해부터 해외 금융범죄 리스크, 자금세탁방지 금융전문가 영입과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를 준비해 왔다.
김은태 대표는 “KYC·AML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적법한 크립토 금융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둘기지갑은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손쉽게 암호화폐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월렛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해 4월 오픈했다. 암호화폐 구매나 유통, 결제 등에 대한 보안과 편의성을 최적화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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