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개편한 열린데이터광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2017년 통계와 공공데이터를 통합하며 복잡해진 화면 구성을 시민이 쉽게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데이터셋을 별도로 구분했다.
공공데이터와 통계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시민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찾아 메뉴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바꿨다. 공공데이터와 통계 데이터셋을 별도 색상으로 구분해 시민이 공공데이터인지, 통계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PC와 모바일에서 각기 최적화 된 다른 화면이 나온다.
다양한 검색 조건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데이터셋 종류별, 카테고리별, 제공유형별, 관련태그별 검색 필터를 제공한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은 1월 현재 약 5400여개 공공데이터를 제공한다. 시민 입장에서는 공공데이터가 너무 많아 선별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활용가치 측면에서 서울생활인구 등 주요 관심데이터 36종을 선별해 시민이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응답속도가 느렸던 부분을 빠르게 개선했다. 전체 홈페이지 응답속도를 평균 약 3초 이내로 개선했다. 시민들이 신속하게 공공데이터를 찾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열린데이터광장은 2012년 오픈 이후 약 5400여개 공공데이터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이용건수는 약 98억9000만건에 이른다. 교통(지하철 도착, 위치), 환경(미세, 초미세), 문화관광(도서관) 순으로 이용량이 많다.
서울시는 올해 열린데이터 광장 개방데이터를 5700개로 확대하는 한편, 2022년까지 총 6000개까지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