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CEO 면담을 실시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행장은 지난 주말 경주 천북산업단지에 위치한 국제희토류금속을 방문해 농협은행을 주거래하며 동반 성장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제희토류금속은 열교환설비 등 소재부품인 카본 튜브, 스테인리스 튜브 제조 기업이다.
농협은행 협약기관인 이노비즈협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희토류금속 특허 등을 보유한 제조업종 중소기업이다.
이대훈 행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 고충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전후해 운전자금 등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8조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만기가 돌아오거나 신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1.5%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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