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은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도 많지요. 날씨가 추운 날에도 어김없이 보이던 관광객의 모습이 최근 사라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 영향으로 보입니다. 간간이 보이는 관광객도 중국인보다 동남아시아나 미국, 유럽에서 온 외국인이네요.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신종 코로나가 수그러들면 고즈넉한 고궁 풍경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경복궁과 인근 삼청동 거리가 다시 활기를 띠길 바랍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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