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호치민 지점, 모범 납세자상 수상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모범납세자 시상식'에서 KEB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이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는 매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과 개인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으며, 총 33개 기업과 개인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

호치민 지점은 개점 이후 2017년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기업 거래 관계가 개선되면서 2018년 306만달러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대출자산 1억2000달러, 자산규모 2억4000만달러를 시현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