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5일 SK케미칼은 바이오 디젤·중유를 생산·판매하는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한앤컴퍼니에 3800억원에 매각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선택과 집중 차원이다. SK케미칼은 주력인 친환경 소재, 생명과학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날 이사회 의결과 오는 3월 17일 주주총회를 거쳐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성장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핵심 사업 역량 강화로 지속 혁신과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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