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H/UH(주식)' 펀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이다. 반도체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발표하는 나스닥거래소와 지수사용 계약을 맺고 해당 반도체 구성 종목을 펀드에 담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이용하면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 비중이 92%이며 최근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넘어선 대만 TSMC도 포함됐다.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오는 9월 등장할 애플의 첫 5G 아이폰은 두 번째 반도체 빅사이클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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