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에스앤씨-이더블유비엠, FIDO 인증 솔루션 업무 제휴 체결

서우에스앤씨(대표 임행창)는 이더블유비엠(대표 오상근)과 '양사의 FIDO(Fast IDentity Online)기술 공유와 바이오인식장치 확대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서우에스앤씨의 모바일 바이오인증 솔루션 '엠세이버(mSABER)'와 이더불유엠의 바이오 인식 장치와 연동하는 동글형 바이오인식 솔루션 '유세이버(uSABER)'를 출시한다. 사용자는 엠세이버를 활용한 인증시 '모바일 인증 앱'과 함께 'USB 타입의 인증장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서우에스앤씨-이더블유비엠, FIDO 인증 솔루션 업무 제휴 체결

즉, 사용자가 업무시스템이나 윈도 OS 로그인시 바이오인증을 활용한 2차 인증과 보안인증 기능을 모바일 인증 앱으로 활용하거나 동글형 지문인식 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임행창 서우에스앤씨 대표는 “이더블유비엠과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안솔루션 시장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엠세이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해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더블유비엠은 하드웨어 인증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반도체 전문업체다. 최근 출시한 인증기기 Fido Authenticator G310(USB-A타입·C타입)가 세계 최초로 FIDO2 레벨2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서우에스앤씨는 '모바일 생체인증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엠세이버'로 인증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모바일의 '잠금 화면에서 바로 인증'이 가능한 특허를 보유 중이고 인증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까지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주력 솔루션 엠세이버는 FIDO2 인증을 획득했고, 블록체인 관련 연구개발 업체로 선정되는 등 제품 연구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