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 협약

부산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이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협약을 맺고 150억원 규모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저리로 이용가능한 부산시 이차보전 자금이다. 지난 1월 30일부터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농협도 지원확대에 나섰다.

보증지원 대상은 개인신용등급 1~7등급 이내 부산광역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1억원 이내이며, 보증비율은 5000만원까지 100% 전액보증, 5000만원 초과 구간은 90% 부분보증으로 진행된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 만기에 매월분할상환방식이며, 재단에서 지원하는 특별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1.2% 보다 0.5%할인된 0.7% 요율을 적용한다.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상담과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