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4층 글로벌 안전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안전대책위원회의 제7차 상시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코이카는 지난 1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7회 상시점검회의를 통해 44개국 해외사무소와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봉사단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과 봉사단원이 주재하는 해외 국가별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합안전지침 공유와 함께 주재국별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사무소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등 확진자 발생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 정부의 휴교령 지시에 따라 총 94명의 단원 자택 대기 등 대책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본부와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글로벌 인재교육원 2곳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시행해 감염에 대비하고 있다.
송진호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는 “안전대책위원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사무소 파견인력의 감염 예방과 방지를 위한 시기별 행동 대응 방안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