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6기 공식 출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6기 스타트업 36개사를 선발하고 본격 육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기 모집에는 8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부문 22개사, 글로벌 진출부문 1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부터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하반기로 늘려 차기 유니콘 기업 발굴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 큰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업해 국내 2개사, 해외 1개사를 별도 선발했다.

2015년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5기까지 총 136개사를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약 17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까지 도울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