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유망 초기기업 발굴·유니콘기업 육성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 설립 이후 130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바이오 헬스케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영역 유망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육성하고 있다.
표준협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선발, 자체 스타트업 육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진 표준협회장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긴밀한 협력관계을 구축해 양질의 초기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면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스타트업에 확장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컨설팅 제공에 따른 직무역량 강화가 필요해 표준협회와 손잡았다”면서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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