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한민규 한성대 교수가 원엠투엠(oneM2M) 표준화 작업을 총괄하는 작업 프로그램 관리(WPM;Work Program Management)그룹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원엠투엠은 TTA 등 글로벌 표준화개발기구가 참여하는 국제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협의체다. WPM 그룹은 원엠투엠 전반의 표준화 과제 관리뿐만 아니라 표준화 일정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TTA는 한 교수 의장 선출이 스마트시티, 스마트레일, 스마트자동차 등 국내 융합 IoT 표준화 작업을 국제 표준화 과제와 연계, 한국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원엠투엠 표준 기반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원엠투엠 주요 그룹 의장석을 확보했다는 건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표준화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IoT뿐만 아니라 AI 분야에서도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