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0년안심 행복신탁 출시

하나은행, 100년안심 행복신탁 출시

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금융자산관리 기능이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신탁 신상품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전한 노후를 위해 △노후 케어 기능 △상속 기능 △생활비 지급 기능 △안심지급 기능 등 4가지 핵심 기능이 포함된 생활 관리형 신탁상품이다. 사후상속기능을 포괄적으로 묶어 종합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한다.

고령기 투명한 자금 관리를 위해 노후 케어 기능이 개시되면 지급청구대리인이 미리 지정한 생활비 한도 내에서 생활비를 청구할 수 있다. 생활비 외에도 병원비, 간병비, 요양비 용도에 한해서는 증빙서류 제출하고 지급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안심지급 기능은 미리 지정한 한도 이상의 금액을 지급 청구하거나 중도해지 신청하는 경우, 지급청구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지급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절차를 미리 정할 수 있다.

또 생활비 지급 기능을 활용해 미리 정해 놓은 절차에 따라 매월 또는 일정한 주기로 생활비 지급이 가능하다. 본인에게 치매 등 거동이 힘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상속 기능을 활용하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다가 남은 재산을 미리 정한 사람이나 기관에 이전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속·증여를 위한 세무·법률 서비스와 유산 정리 지원 등 상속, 증여 컨설팅과 케어·후견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