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반테스트, 10~11일 양일간 IC 테스트 정보 교류 장 '가상 트레이드 쇼' 개최

반도체 테스트 장비 공급사인 아드반테스트는 10~11일 양일간 가상 트레이드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고객사들이 코로나19 우려 없이 높은 수준의 기술과 시장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아드반테스트 소속 기술 전문가들은 웹 컨퍼런싱을 이용해 새로운 반도체 테스트 기술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선보이고 전략 파트너사와 기존 고객사, 잠재 고객 등과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자 제조 공급망을 대변하는 글로벌 산업단체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소속 고위 임원 두 명이 산업과 시장 전망에 대해 견해를 밝히는 온라인 포럼도 열린다.

주디 데이비스 아드반테스트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각종 트레이드 쇼와 콘퍼런스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최신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상 트레이드 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고객사들이 시의성과 연관성 높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만큼 SEMI 측 인사들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 역시 매우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드반테스트가 마련한 혁신적인 가상 트레이드 쇼는 9명의 국제적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해 다양한 언어로 전문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각종 정보가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각 세션은 영어, 표준 중국어, 한국어로 제공된다.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 세션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이후에도 열람할 수 있도록 모든 세션을 녹화해 온라인에 게재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