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태악 대법관·김홍희 해경청장·임찬우 감사위원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도 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노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노 대법관과 부인, 김명수 대법원장 등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노 대법관은 조희대 전 대법관 후임이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노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김홍희 해경청장,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김홍희 해경청장,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 대법관과 환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충무실에서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과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 부부와 임 감사위원 부녀에게 임명장 및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김 청장은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두 계급 승진해 치안총감인 해경청장에 올랐다. 임 위원은 지난달 14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신임 감사위원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