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3기 67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육성을 시작한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 27명, 2기 49명 총 7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신한은행 왕미화 부문장, 조경선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 임·본부장이 선임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67명의 여성리더를 선발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코칭과 멘토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3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그룹 멘토링과 경영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11월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연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신한 쉬어로즈를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 리더들이 서로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