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사천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기업 제로페이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 투명성도 높아진다.
사천시 소상공인 점포는 약 8100곳이다. 이 중 제로페이 가맹점은 660여개다. 사천시는 오는 9일부터 기업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공무원 급량비를 결제한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기업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기업 제로페이를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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