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내달 시청자위원회 출범

CJ ENM, 내달 시청자위원회 출범

CJ ENM이 4월부터 시청자 권익 보호와 방송 콘텐츠 질적 향상을 위한 시청자위원회를 출범한다. CJ ENM의 시청자위원회 발족은 시청자위원회 설치가 의무 사항인 지상파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홈쇼핑 사업자를 제외한 방송사업자 중 최초다.

1기 시청자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콘텐츠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시청자위원은 4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링 △프로그램 심의 및 제반 개선사항 요청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침해 구제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시정 요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J ENM은 “시청자위원회가 객관적이고 전문적 시선으로 시청자 의견을 전달하고, 회사는 적극적 수용과 반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 ENM 특별출연 기금 50억원에 대한 신보의 협약보증으로 최대 250억원을 콘진원이 추천하는 우수 콘텐츠 기업에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원 대상은 음악 사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협약보증 기본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