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즈 전용 기가지니 '핑크퐁 노래방' 서비스 출시

KT, 키즈 전용 기가지니 '핑크퐁 노래방' 서비스 출시

KT가 TJ커뮤니케이션과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서 '핑크퐁 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한다.

핑크퐁 노래방은 아이가 집에서 말로 핑크퐁 동요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키즈 전용 노래방 서비스다.

핑크퐁 노래방은 별도 선곡을 하지 않아도 30분간 랜덤으로 노래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30분 랜덤노래방, 동요 음원과 반주가 순차적으로 재생돼 아이가 노래를 배우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배우기' 기능을 제공한다.

핑크퐁 노래를 포함해 인기동요 100곡, 인기가요 40곡이 마련돼 있다. KT는 매주 2곡 이상 신곡을 추가할 예정이다.

핑크퐁 노래방 1일·30일·90일 이용권은 각각 3300원, 9900원, 2만6400원이다. 매월 자동 결제되는 월정액 이용권은 7700원이다.

이외에도 KT는 가정에서 아이가 기가지니를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짝꿍'과 '생일 축하' 서비스를 출시했다.

짝꿍은 기가지니 키즈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가지니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다정한 말투로 말을 걸어주는 기능이다.

생일 축하는 기가지니에 “지니야, 생일 축하해줘”, “지니야, 오늘 생일이야”라고 말하면 아이 이름을 불러주며 생일을 축하하는 서비스다.

김채희 KT 상무는 “코로나19로 나들이를 삼가는 육아 가정이 늘어났다”며, “KT 기가지니의 다양한 키즈 서비스로 아이가 집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키즈 전용 기가지니 '핑크퐁 노래방' 서비스 출시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