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 총 100억원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구입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그룹 내 임직원은 6개월에 걸쳐 급여 등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받기로 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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