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애플 공인서비스 업체 '투바(TUVA)'와 협력,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에서 개통된 애플 제품(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을 이용하는 고객은 화면이 깨지거나 파손됐을 때 휴대폰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수리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은 투바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리 횟수에 상관없이 1만2000원을 할인받는다. 휴대폰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U+고객센터' 앱 또는 'U+멤버스' 앱을 실행,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다만 제조사 자체 수리보상 프로그램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에 가입한 고객이나 배터리 리콜 등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LG유플러스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수리비 할인 이외에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간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