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가 기업CB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국내 5개 기업CB 신용정보업체 회계연도 결산 결과, 한국기업데이터는 4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2005년 설립된 이래 기업CB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다 2015년부터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위로 밀려났다. 송병선 대표 취임 후 2년간 공격적 경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이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172억원 증가한 825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8.4% 대비 3배가 넘는 26.3%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조기경보시스템 등 컨설팅 분야에서 전년 대비 75.3%, 통계조사분석 등 리서치 분야 44.6%, 기술신용평가(TCB) 분야 29.6%, 크레탑(Cretop)과 DB 등 신용정보 조회 분야 22.7% 증가했다.
송병선 대표는 “앞으로도 상품개발과 구조혁신에 주력해 업계 1위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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