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임직원, 전통시장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나서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노사협의를 통해 임직원 체육문화행사비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통시장 장보기 참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전국 1만8000여명 은행 직원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하게 되면 약 35억원이 전통시장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쓰여지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