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기업성장팀장이 시집 '누군가에게 온전히 무엇이 되어'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특별한 기교나 어려운 단어 사용을 자제하며 평범한 일상 속 여러 소재에서 느낀 감정을 진부하지 않게 전한다. 흔한 소재에서 끌어올린 생각지도 못한 시상이 끌어올린 읽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
시집은 제1부 '마음은 거래를 하지 않는다', 제2부 '항상 피어있는 꽃에게', 제3부 '그는 죄가 없습니다', 제4부 '그럼에도 행복하다'로 구성됐다.
원 팀장은 “글쓰기는 평소 좋아하는 분야였고, 시는 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친구”라면서 “직장을 다니며 시를 쓴다는 게 한계가 있고 재능도 많이 부족하지만 용기를 갖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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