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알바천국과 소상공인 지원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왼쪽)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와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왼쪽)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와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알바천국을 운영 중인 미디어윌네트웍스(대표 공선욱)와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바천국은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월 300만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다.

양사는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고용통계, 금융동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자와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