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플라이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톤플라이코리아 스토리지 파격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7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스톤플라이 전 제품군 스토리지를 대상으로 약 30% 할인한 유통가격에 공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선제적으로 시스템 운영이나 하드웨어 구매 예산을 삭감하는 추세여서 스토리지를 구입해야 하는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 산업단지 내 100인 이상 제조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기업 중 48곳(96%)이 심각한 매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토리지를 생산·납품하는 기업들 역시 부품 수입도 어렵고 조립라인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없다 보니 납품 수주를 받아도 제 시간에 납품 일자를 지키지 못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모두가 곤경에 처해있다.
스톤플라이코리아의 '스톤퓨전(StoneFusion)'은 기존 전통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는 물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스토리지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는 재고나 생산 차질을 겪지 않는 덕분에 최근 납품 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타사 제품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톤플라이코리아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랜섬웨어 기능을 기본 탑재해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톤플라이코리아는 지난 3월 말 서버·SI 기업인 넷아스기술에서 회사명을 최근 변경하고 미국 스톤플라이의 클라우드용 스토리지 솔루션 'SCVM'을 공급하는 등 서버·스토리지 전산 인프라사업을 다루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