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페이민트(대표 김영환)는 아소비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페이민트는 핀테크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다. 모바일 알림메시지를 통해 학원비 등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결제선생'을 운영하고 있다.
결제선생은 기존 결제 서비스와 다르게 학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없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사용하던 신용카드 청구할인카드 혜택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각 지자체가 구축한 카드 및 모바일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아이돌봄쿠폰 돌봄포인트 등으로 지급되고 있지만 온라인 사용은 어려웠다.
결제선생은 상품권이나 아이돌봄쿠폰 돌봄포인트가 지급되는 아이행복카드 등 학부모가 자주 사용하는 카드사와 연동돼 있어 학부모가 학원에 방문하지 않고 언택트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아소비는 업무 제휴를 통해 페이민트 결제선생 서비스를 비대면 결제시스템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청구요청 및 결제수납에 접목한다.
아소비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1등급을 획득한 우수프랜차이즈다. 5~9세까지 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최초 공부방이며 가맹점 1000호점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민트는 2014년 3월에 설립된 핀테크 인프라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카카오페이, 시럽페이, SSGPAY, L.pay 등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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