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델 EMC 파워스토어'를 공개했다.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운영 어려움을 해소한다.
델 EMC 파워스토어는 빠른 의사결정과 데이터 접근, 애플리케이션(앱) 성능 극대화를 위한 솔루션이다. 기존·신규 워크로드를 폭넓게 소화해 IT 인프라를 단순화한다.
엔드투엔드 NVMe 디자인과 듀얼포트 인텔 옵테인 SSD가 장착된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를 지원한다. 델 EMC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어레이 대비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7배, 응답속도는 3배 높였다.
올웨이즈온 중복 제거와 압축이 가능하다. 데이터 절감률 4대1로 IT 예산은 줄이고 스토리지 용량은 추가 확보한다. VM웨어 통합을 비롯해 쿠버네티스, 앤서블 등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앱 개발을 단순화해 앱 배포에 걸리는 시간을 몇 초 수준으로 단축한다.
기계학습을 통해 노동 집약적인 업무를 자동화한다. IT 인프라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성능과 용량 분석 등을 제공한다.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 올인원 자율인프라 플랫폼인 델 EMC 파워원 내에 스토리지 옵션으로 구축할 수 있다. 델 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관리 서비스로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와 델 EMC 파워스토어를 즉시 연결한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에 재해복구(DRaaS) 서비스도 제공한다.
'애니타임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델 EMC 퓨처 프루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매일로부터 180일 이후부터 파워스토어 성능과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하거나 향상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IT 인프라 복잡성을 제거하고 운영을 간소화해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증가에 대비하는 것이 IT 인프라 현대화 필수 요소”라면서 “델 EMC 파워스토어 아키텍처 유연성과 지능형 자동화를 바탕으로 기업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필요한 만큼 확장해 IT 인프라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