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부원장에 정경미 대중문화본부장…'첫 여성 상임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5대 부원장에 정경미 대중문화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콘진원 설립 후 여성 상임 임원이 탄생한 건 처음이다. 콘진원의 상임 임원은 원장, 부원장, 상임감사 3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정 신임 부원장은 1989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으로 입사했으며 2009년 기관 통합으로 콘진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방송마케팅팀장, 수출지원팀장, 음악패션팀장, 대중문화본부장 등을 거쳤다.

콘진원 관계자는 “정 부원장은 30년간 방송영상, 대중문화, 수출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콘진원 최초 여성 상임 임원으로 조직 성평등을 이끌고 콘텐츠 산업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