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메디히어에 원격진료 전용 결제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국내 최초 원격 화상진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한시적으로 원격진료를 허용하자 미국에서 시작한 원격진료 플랫폼을 지난 3월 국내에 무료로 출시했다.
환자들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메디히어 앱을 통해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한국 내 원격진료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더라도 국내 환자들에게 국내 의료시스템에 맞는 결제수단 제공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다”며 “KG이니시스와 협업해 최적화된 원격진료 전용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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