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0 인디크래프트'가 개최된다.
인디크래프트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과 관련산업을 지원하고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동사업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삼성전자, 원스토어, 엔씨소프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등 15개 기업 등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인디크래프트 행사 방향성 자문과 함께 유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국내 최초로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로 진행된다. 개인 PC를 통해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인디게임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 '미트 투 매치' 시스템을 통해 퍼블리셔 및 투자자 등 게임 관계자들과 테스트나 보이스챗으로 원하는 시간에 미팅을 가질 수 있다. 게임 이용자와 일반인은 다양한 미니게임과 이벤트를 함께 즐 길 수 있다.
올해는 지원기업 규모를 기존 20개에서 50개로 확대한다. 인디게임 개발사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총 1억원 규모 바우처권을 지급한다. 바우처는 마케팅, 번역, 사운드, 홍보물 제작, 게임 분석 등 개발사가 원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후원사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 온라인 홍보, 경영 및 개발 분야 문제점을 기업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킷,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출품작 모집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