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아태 지역에서 NAC 업체로 등재된 기업은 지니언스가 유일하다.
'지니안 NAC'은 단말 가시성을 확보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조달 기준 국내 시장 72%를 차지한다.
최근 프로스트앤설리번이 발간한 글로벌 NAC 솔루션 시장 보고서에 등재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지니안 NAC' 특장점으로 △정보기술(IT)·운영기술(OT)용 단말 식별·탐지 기술인 디바이스플랫폼인텔리전스(DPI) △기존 인프라 변경과 중단, 추가 설정 없는 자동 설치 △다계층 동적 제어 △노드 그룹핑 제로 트러스트 △타 보안 솔루션과 연동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서비스형 NAC를 포괄하는 유연성을 꼽았다.
이로써 지니언스는 글로벌 NAC 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태 지역에선 파트너 확충과 기존 고객사 윈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사물인터넷(IoT) 시대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면서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급 NAC 제품을 성공적으로 리노베이트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세계 NAC 시장은 IoT 확산, IT과 OT 융합,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2024년 22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