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전파 실험공간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개소

과기정통부, 전파 실험공간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개소

전파 분야 중소기업·연구기관이 자유로운 전파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에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다양한 무선 실험이 가능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열었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는 넓이 450㎡·높이 10m 전자파 차폐 공간으로, 전자파 측정 장비를 구비했다. 전문인력이 상주해 시험·측정을 지원한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하려는 기업 또는 연구기관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엔지니어링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절차에 따라 최대 5일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통해 전파 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파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